제노레이, 일본 덴탈 X-ray 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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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레이, 일본 덴탈 X-ray 시장 '진입'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1.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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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와 공동 개발 CT, 일본 의료기기 인증(PMDA) 획득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지난 5일 일본의 글로벌 치과기기 종합기업인 GC 코퍼레이션(대표 나카오 키요타카 이하 GC)과 공동으로 개발한 덴탈CT 제품이 일본 의료기기 인증(PMD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노레이가 GC와 공동개발 덴탈CT 'Aadva GX-100 3D'
제노레이가 GC와 공동개발 덴탈CT 'Aadva GX-100 3D'

제노레이는 PMDA 획득 등 최근 수년에 걸쳐 형성한 GC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의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에 CT제품을 필두로 X-ray 관련 제품의 보급과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노레이는 GC와 공동으로 일본시장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왔으며, GC의 엄격한 품질기준과 기술검토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ODM 방식으로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제노레이는 “GC가 보유한 일본 치과기기 시장에서의 영업력과 조직,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일본시장에서의 성장 가속은 물론,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기로 했다”며 “최근 GC가 전략적 투자자로서 제노레이 지분을 일부 취득함으로써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굳건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GC는 올해로 창업 100주년을 맞이한 일본을 대표하는 치과관련 제품의 종합메이커로서 전 세계적인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지난 2020년 연결매출 1,080억엔(약 1.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지난 2004년 일본품질관리상 수상, 2016년 품질경영도조사 1위 달성, 2019년 일본 오픈이노베이션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최고수준의 기업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제노레이는 GC와 공동으로 일본 덴탈시장에서의 제품 보급과 확대를 꾀함과 동시에, 일본 메디칼시장 진입과 확대를 위해 일본지사(Genoray Japan)를 통해 보급형 C-Arm인 ZEN-2090 Turbo의 일본 인증을 받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울러 고급형 C-arm 'OSCAR 시리즈'와 'HESTIA(3D Mammography 유방암 진단장비)의 일본 의료기기 인증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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