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 지구적인 펜데믹을 격으며 양극화, 불평등과 같은 문제가 눈앞의 비참한 현실로 펼쳐지고 한편에서는 이 모든 것의 원인인 기후위기에 대한 각성과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 조병준 이하 건치)는 내년 3월 대선이 다가올 미래를 위해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판단, 시대정신과 과제를 짚고 전망해 보고자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건치가 간다 - 대선기획 국회의원에게 듣는 정치이야기, 건치가 묻고 신동근이 답한다!’를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을 초청해 대담 형식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진행은 건치 김철신 미디어국장이 맡는다.
전양호 사업국장은 “주요 정당의 당 내 경선이 마무리 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접어들었음에도 지지층 결집, 상대방 흠집내기 등이 난무할 뿐 주요 아젠다들에 대한 사회적 토론이 전무해 우려스럽다”면서 “다음 정부는 불평등 해소와 기후위기, 남북문제 등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한 아젠다들을 다뤄야 할 책임이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을 통해 대선의 시대정신과 과제, 그리고 그 과정의 결과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전 국장은 “시민사회운동 진영의 일원으로서 선거 과정에서 주장하고 해야 할 것들을 토론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연은 건치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부터 온라인 프로그램 zoom으로 진행되며, 접속 주소는 ID(814 0363 2989) 비밀번호(651340)이다. 관련 문의 및 신청은 건치 사무국(02-588-6922)나, 이메일(gunchi@daum.net)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신동근 의원은 제11대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서구강화군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및 인천광역시당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서구을 지역위원장을, 같은해 5월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과 운영위원회 위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거쳐, 2020년 21대 국회의원 연임에 성공해, 여성가족위원회 위원과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국토교통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4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또 건치 9기 회장과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보건의료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