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회원 등 60여 명 참가… 서구 비산동 일원 어려운 이웃들에 연탄 배달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 이하 대구치)가 지난 7일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담아 겨울나기용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구치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대구시 서구 비산동 일원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이웃들이 작지만 ‘함께’라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총 60여 명의 대구치 회원 및 가족(자녀 포함)들은 리어카 끌기, 연탄 나르기, 연탄 쌓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대구시 서구 비산동 일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대구치 이기호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를 견디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과 희망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며 “이런 작은 실천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밝아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지원받은 A씨는 “집과 창고에 쌓여있는 연탄을 보면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추워진 시기에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겨울 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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