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X 2022 내년 4월 9·10일 aT센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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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 2022 내년 4월 9·10일 aT센터서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1.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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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기자회견 통해 ‘치과 원부자재 가격 폭등’ 등 현안 설명
(앞줄 왼쪽부터) 김용택·최봉익 부회장, 임훈택 회장, 최인준·고인영 부회장. (뒷줄 왼쪽부터) 박현종 자재이사, 이용무 총무이사, 이준형 재무이사.
(앞줄 왼쪽부터) 김용택·최봉익 부회장, 임훈택 회장, 최인준·고인영 부회장. (뒷줄 왼쪽부터) 박현종 자재이사, 이용무 총무이사, 이준형 재무이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 개최가 보류됐던 한국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22)가 내년 4월 9∼10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하 치산협)은 지난 23일 치산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KDX 2019는 지난 2019년 4월 13∼14일 aT센터에서 약 3,9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27개 강좌 및 105개 업체 304부스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치산협 임훈택 회장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며 “KDX를 전 세계 국가와의 교역증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한국의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를 세계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전 세계 바이어와 접촉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치과의료기기 전시회의 주체가 산업계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전시회 보조금 지원도 점차 변화와 혁신의 의지가 있는 주최자와 기업들을 선별해 지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정부의 정책에 부합해나가기 위해서도 치과산업계가 전시회의 주최자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주무기관으로 전시산업발전법을 시행하면서 각 분야의 전시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지만 치과계는 이러한 정부의 지원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치과계 전시회가 소비자 측인 치과의사들이 주최하는 행사 위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임훈택 회장은 “최근 10년 간 한국의 치과의료기기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지만 이러한 성과에 비해 국가의 지원은 상대적으로 매우 미미한 형편”이라면서 “치산협은 향후 정부기관에 치과의료기기산업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나갈 방침이며 전시회 개최지원도 이 요구사항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치산협은 이를 위해 KDX가 먼 미래의 결실을 내다보고 한국의 치과산업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며 “3년만에 새롭게 개최될 KDX 2022에 치과계 및 치과산업계 모두의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발언을 하고 있는 임훈택 회장(가운데)
발언을 하고 있는 임훈택 회장(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밖에도 ▲‘제2의 요소수 사태’ 치과재료 원자재 가격 폭등 ▲‘SIDEX 2020’ 부스비 반환 소송 ▲치산협 기관지 ‘텐탈타임즈’ 부활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치산협 조봉익 부회장은 치과재료 원자재 가격 폭등과 관련 “최근 표면화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등 국가간의 정치적 갈등이 경제 및 무역분쟁과도 연계되면서 수입 의존 비율이 높거나 특정 국가에 편중돼 있는 원자재의 경우 조달이 원활치 않고 비용 또한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간 치과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인상에 대해 가격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자체 흡수 등을 통해 가격인상을 자제해왔으나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조업일수 부족 및 물류비용 상승 등이 더해져 치과재료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리콘이 다량으로 사용되는 인상재의 경우 최근 한달 사이 원료가격이 100% 정도 인상됐고, 업계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는 철강, 비철금속, 전자 부품 및 케미칼류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제조업체들의 압박이 심화되고 있어 시장판매가격이 현재보다 20∼30% 폭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현종 자재이사도 “치과계 다국적기업들도 수입업체들에게 이미 가격인상을 통보해온 상태다”라면서 “지금까지 다수의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여러 한계로 인해 치과재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IDEX 2020’ 부스비 반환 소송과 관련해서는 임훈택 회장이 “SIDEX 2020 개최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치산협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참을 결정하고 SIDEX 조직위에 전시 취소 및 부스비용 반환 등을 요청한 바 있다”며 “현재 108개 회원사들이 치산협에 부스비 반환 소송을 위임한 상태로 치산협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을 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지난 2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치산협을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및 사업활동 방해 행위로 고발했지만 지난 10월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치산협은 회원사 보호를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인준 부회장은 “지난 2014년 발행이 중단된 덴탈타임즈가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온라인신문 덴탈타임즈로 재정비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향후 치산협의 기관지로서 치산협 소식과 회원 동향 등을 알리고 회원사 및 제품 등을 홍보하는 장으로 적극 활용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무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훈태 회장과 김용택·최인준·고인영·최봉익 부회장, 이준형 재무이사, 박현종 자재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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