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은 넓히고 내실은 기하는 동창회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뛰겠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이하 동창회) 연임에 성공한 정진 회장은 총회 이후 기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정진 회장은 “지난번 동창회장으로 선출되자마자 코로나19 때문에 추진하고자 했던 일들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점을 고려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동문들이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 맡은 바 소신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27대 회장으로서 후배들의 동창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곧 50기 졸업생들이 나오는 만큼, 세대 차를 고려해 전체 기수를 3그룹으로 나눠 기수모임을 진행할 생각”이라며 “치전원 후배들도 동창회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특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상화에 맞춰 최대한 기대표 모임, 홈커밍데이, 1~50기, 재학생을 아우르는 한마당 놀이를 추진한단 방침이다. 정 회장은 “동창회 지부를 돌면서 동문들을 만나고, 동창회에 관심 갖도록 먼저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 6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동창회 학술대회가 2천4백명의 참가자를 모으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진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학술대회를 준비한단 계획을 전했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