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치과유관단체, 상생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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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치과유관단체, 상생 위해 머리 맞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1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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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비롯 경기 지역 치기협‧치위협‧치산협‧간무협 단체장 참석…직역 상생‧협력 방안 모색키로
경기지역 치과 유관단체장들이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지역 치과 유관단체장들이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는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유성 회장을 비롯해 경치 임원진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경기도회 이승종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경기도회 김순례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경기도회 김부영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인천‧경기지회 문세규 회장 등이 자리했다.

먼저 최유성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코로나19라는 역경 속에서 특히 회원을 위해 애쓰느라 더욱 힘들 것으로 예쌍된다”며 “회원을 위하는 마음에 단체 간에 부딪히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크게 보면 치과계 모두 함께 잘 돼야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서로 협력할 때 국민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비롯해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에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단체장들은 앞으로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단체별 중점 사업을 공유하며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직역별 세미나나 교양강좌 등을 열어 협력 관계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더불어 구인구직난 관련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경기지역 치과 유관단체장들이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지역 치과 유관단체장들이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위협 경기도회 김순례 회장은 “치과위생사 초년생들이 이론과 실전의 괴리감을 좁혀나갈 수 있는 교육 방향을 고심 중”이라며 “특히 치과를 평생직장 개념으로 생각하고, 규모가 작은 곳에서도 꾸준히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교육도 병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간무협 경기도회 김부영 회장은 “치과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홍보와 겸해서 경치가 진행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이어 치기협 경기도회 이승종 회장은 “직역별 업무범위가 명확해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면서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직역 간 애로사항도 살펴 가면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치산협 인천ㆍ경기지회 문세규 회장은 “치과에서 필요한 제품을 만들고 공급하는 입장에서 사용자인 단체장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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