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과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건보공단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보공단과 환경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국내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환경부는 건보공단에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인프라 등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페기물 발생 저감 및 고품위 재활용 등 순환경제 실천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건보공단은 ▲환경부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탄소중립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임직원 1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환경부 한정애 장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환경부는 건보공단의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구축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양 단체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임직원 탄소 다이어트 실천 생활화를 비롯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탄소중립 사회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면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탄소 경쟁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