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학회, 온라인 학술 집담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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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온라인 학술 집담회 '성황'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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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87명 등록… 온라인 정기총회서는 계승범 차기 회장 선출 '의결'
김성태 교수의 온라인 강연 장면.
김성태 교수의 온라인 강연 장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이하 치주학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온라인으로 ‘2021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총 387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룬 이번 집담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치주과 김성태 교수와  법무법인 '오킴스'의 김용범 변호사가 각기 '보철 전 치주수술'과 '최신 의료 비지니스'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김성태 교수는 임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필수 술식임에도 자칫 소홀히 여기기 쉬운 보철 전 치주수술법에 대해 다양한 증례와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 설명해 갈채를 받았다. 그는 치관연장술과 치조골성형술, 치조제증강술 등 각 술식의 적응증 및 판단 기준을 근거 문헌과 함께 제시하면서 생생한 수술 영상을 통해 숙련된 술자로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김용범 변호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현재 일종의 기업체로서의 의료기관의 창업을 고려할 때 알아야 할 여러가지 법적 지식과 시장 동향 등을 두루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김 변호사는 실제 있을 법한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각종 비지니스 모델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치과의사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이색적인 강의를 이끌었다.

한편 치주학회는 지난달 23일 제61회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그리고 계승범 차기 회장 선출 등을 의결했다. 계승범 차기 회장은 오는 2023년부터 2년 동안 치주학회 제32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계승범 차기회장은 “지난 60여 년간 타 학회의 모범이 돼온 치주학회가 앞으로도 양적, 질적으로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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