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신자로서 바치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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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신자로서 바치는 나의 기도”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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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치대 엄흥식 교수, 오는 19일부터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사진전
(사진제공= 엄흥식)
(사진제공= 엄흥식)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엄흥식 교수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제3회 사진전을 개최한다.

‘빛, 그 안에서2’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개인 사진전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 동안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빛, 그 안에서’란 타이틀로 열린 지난 2012년의 첫 개인전에서 자신이 소속된 춘천교구의 성당 모습을 사진에 담았던 엄 교수은 이번 사진전에서는 전국 각지의 성당과 성지를 둘러보면서 그 모습을 카메라 속에 담았다.

그는 “세례를 받고 늦깎이 천주교 신자가 된 것은 지난 2007년이었다”며 “지난 2012년 첫 개인전 때는 사진도 신앙도 부족하다고 느껴 제대로 된 후속 전시를 곧 하겠다고 결심했는데 그 결심이 거의 10년이 지난 이제야 이루어지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엄 교수는 “출장이나 다른 볼일로 타지방에 갈 때도 그곳의 성당을 찾아간다. 특히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만나는 성당에 들르는 것은 축복과도 같았다”면서 “성당에서 기도하고 사진 찍고 또 그 사진을 동료들과 함께 돌려보는 일은 항상 최고의 기쁨이었다. 사진은 신자로서 바치는 나의 기도이다. 사진으로 기도를 드릴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흥식 교수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각기 ‘빛, 그 안에서’와 ‘Small Instruments’란 타이틀 아래 두 차례에 걸쳐 개인 사진전을 강릉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사진제공= 엄흥식)
(사진제공= 엄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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