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주치의제 관련 대국민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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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주치의제 관련 대국민캠페인 ‘추진’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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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예비개원의 대상 온라인 학교 개설 등 활동계획 수립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 조병준 이하 건치)가 오는 2023년 1월 공중보건의와 예비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학교 ‘소소학교’ 개설을 추진한다.

건치는 지난달 24일 온라인으로 2022년 제1차 중앙확대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를 개최, 소소학교 개설을 비롯한 2022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건치가 지난 24일 중운위를 열고 2022년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건치가 지난 24일 중운위를 열고 2022년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조병준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중운위에서 전양호 사업국장은 “지난해 11월과 올 1월 서경지부에서 치과민간보험과 치과노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며 “이외에도 치과인테리어, 임대차 계약, 기구장비 수리, 법정의무교육 총정리 등 치과진료를 제외한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소소한 지식들에 대한 파일럿 강의들을 진행해가면서 이를 기반으로 내년 1월 예비개원의들을 위한 온라인 소소학교 개설을 추진해보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선국면을 맞이해 치과계의 화두로 떠오른 전국민 치과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시작한다.

지난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포용복지국가위원회 등과 국회의원회관에서 ‘아동치과주치의 전면 실현을 위한 치과계-포용복지국가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던 건치는 이를 정의당 등 타 정당과의 정책간담회 개최를 추진하는 한편, 대선 후에는 지난해 기후위기·기후행동 캠페인에 이어 ‘모두를 위한 치과주치의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건치를 이를 위해 ‘한 달 천 원으로 우리 아이 치과 걱정 끝’ 등의 슬로건 아래 전국민 치과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함께 치과의사 대상 캠페인을 통해 전국민 치과주치의제 도입과 관련된 치과의사들의 동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치과보건의료인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의 후속조치로 치협이 지난 18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환경친화적 일회용품에 대한 기준 확립’ 등의 3대 실천방안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치협내 TF 설치를 건치 차원에서 적극 제안해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중운위를 통해 건치는 ▲내달 26일 공식 출범하는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치아건강시민연대‘ 적극 참여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3년 동안의 예산 및 사업현황 평가  ▲광역지자체 구강보건사업 실태 파악 및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민구강건강증진협의회의 활동 경험 공유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이하 정책연구회)의 2022년 연구과제 공모에도 지부 차원에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결정했다.

이날 중운위에는 건치 김형성·조병준 공동대표와 문세기 집행위원장, 전양호 사업국장, 김철신 미디어국장, 류재인 정책연구회장, 홍민경 사무국장, 서경지부 구준회 회장, 인천지부 정갑천 회장, 전북지부 이준용 회장, 광전지부 변하연 공동대표, 대경지부 박준철 상임대표, 울산지부 박영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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