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정상화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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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정상화 위해 최선 다할 것”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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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특위 및 선관위 구성… 최종협 위원장, “조속히 총회 및 회장선거 진행”
최종협 위원장
최종협 위원장

“치기협 정상화의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제27대 회장 선거에 대한 무효소송으로 내분에 휩싸였던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가 치기협 정상화를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

치기협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및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최종협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치기협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속한 시일 내 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절차와 방법을 숙의해 신속히 결절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법원의 제27대 치기협 회장 선거무효 및 직무정지 판결로 인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총회와 회장 선거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될 때까지 치기협 회무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차기 선거에 있어서도 엄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통해 한치의 하자도 있을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치기협 26대 김양근 회장은 이날 최 위원장의 기자간담회에 앞서 “법원의 확정판결로 법적으로 유일하게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제26대 이사회는 지난달 24일 대법원 판례에 근거해 특위와 선관위를 구성하고 7인의 위원을 위촉했다”면서 “제26대 이사회의 의결권을 모두 특위와 선관위에 넘기고 법률적 하자가 없는 한 100% 모두 승인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위 및 선관위 부위원장으로는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 유광식 회장을 선임했으며, 향후 논의를 거쳐 제27대 회장 선거의 재투표 또는 재선거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0년 2월 진행된 치기협 제27대 회장 선거에서는 개표과정에서의 부정의혹으로 선거무효 소송이 제기되면서 1·2심 재판 결과 모두 무효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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