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잇몸건강 위한 도전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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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잇몸건강 위한 도전 계속할 것”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2.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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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성분도복지관 구강보건실 개소 등 올 상반기 사업계획 발표
치주학회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치주학회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민들의 잇몸건강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나가겠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이하 치주학회)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상반기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김성태 공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허익 회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국민들의 잇몸건강을 위한 비대면 대국민 홍보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면서 “오는 3월 24일 잇몸의 날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심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계성에 대해서 알리고 구강건강 관리의 올바른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잇몸의 날 행사에서는 '치주질환의 조기치료 및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주제로 지금까지의 치주학회 회원들의 연구 결과 등을 발표한다. 또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을 324 수칙으로 정해 카드뉴스 등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치과진료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도 계속된다. 경기도 소재 성분도복지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쳐온지 만 10년을 기념,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를 완료할 예정으로 지난 1월 20일의 업무협정에 이어 오는 3월 30일에는 푸르고바이오로직스와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그리고 동국제약 등의 협찬 아래 구강보건실 개소식을 개최한다.

성분도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재능기부를 펼쳐온 민경만 홍보부위원장은 “구강보건법 등에서도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를 규정하고는 있지만 강제 규정이 아니라 권고 사항에 그치고 있어 전국적으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며 “이번 성분도복지관 구강보건실 설치를 통해 구강보건법 등에 규정돼 있는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32회 춘계학술대회는 'Lifelong learning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를 통해 개최된다.

김창성 학술이사는 “국내외 최정상급 연자들의 수준 높은 발표가 예정돼 있다”면서 “치주과학 및 임플란트학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면서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플랫폼 덴올에서 진행되는 제1차 학술집담회서는 경북치대 김용건 교수의 '성공적인 골재생을 위한 골이식재 적용 전략'과 연수서울치과 김재윤 원장의 '개원가를 위한 임플란트 주위질환의 예방 및 치료'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3월 25일 대구경북지부를 필두로 5월 3일 중부지부, 5월 19일 부산경남지부 등 각 지부별 학술집담회도 연달아 개최된다.

대구경북지부 학술집담회에서는 중앙보훈병원 치주과 이동운 교수의 '실패한 임플란트의 기준과 대처법' 강의가 예정돼 있으며, 중부지부 학술집담회에서는 원광치대 영상치의학과 염한결 교수가 '치과임플란트를 위한 진단영상'강의를, 그리고 부산경남지부 학술집담회에서는 부산치대 치주과 김현주 교수가 '임플랁트 주위염의 치료'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허익 회장.
허익 회장.

허익 회장은 “도전보다 빛나는 성과는 없다”며 “임기 시작 후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회원들과 함께하는 대면행사를 거의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올해도 국민들의 잇몸건강을 위한 학회 차원의 새로운 도전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허익 회장과 김남윤 부회장, 민경만 홍보부위원장, 정종혁 총무이사, 김창성 학술이사, 김성태 공보이사, 창동욱 홍보이사, 이동운 기획이사, 이정원 홍보실행이사, 이정태 공보실행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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