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KDX 개최 일정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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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KDX 개최 일정 ‘잠정 연기’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2.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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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정기총회 개최… 임훈택 회장,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면 다시 일정 잡을 것”
치산협이 지난 17일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치산협이 지난 17일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는 4월 9∼10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KDX 2022'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은 지난 1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치산협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와 정부의 사회적 거기두기 방침이 완화되면 다시 일정을 잡아 ‘KDX 2022’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3억 8천5백여만 원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2021 치산협 연감』제작을 통해 정부에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의 성장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회원사들은 UDI(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및 해외인증 관련 MDR 등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치산협 차원의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감사단은 '2021 감사보고'를 통해 회원사들의 회비 납부 현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문했으며, 최병환 감사는 "현 집행부가 다시 부활시킨 치산협의 인터넷신문 '덴탈타임스'가 회원사들을 대변할 수 있는 미디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임훈택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재난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한국 치과산업계는 굳은 의지로 묵묵히 어려운 시기를 잘 건뎌냈다"며 “치산협은 한국의 치과산업계가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잠정 연기된 ‘KDX 2022’와 관련해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세로 연기를 요청하는 전시 참가 업체들이 많았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다시 일정을 잡아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임 회장은 치산협 연감 제작과 관련 "치과의료기기 연감 통계자료를 통해 복지부와 식약처, 보건산업진흥원, 산자부, 중기부 등 국가기관에 적극 홍보하고 이를 통해 EDI는 물론 R&D 사업 등 정부지원사업 확보를 위해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대한치과기공사경영자회 최병진 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회장 등은 동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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