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박태근 협회장, 치과진료 상황 설명 및 정부 관심 당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치과의사들의 강원도 산불 이재민 진료봉사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에서 강원도치과의사회(회장 변웅래 이하 강원지부),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 이하 치병협)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박태근 협회장,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과 함께 서울대치과병원 이동진료버스에 올라 진료 현장을 둘러봤다.
김부겸 총리에게 박 협회장과 구 병원장은 치과진료 상황과 이동치과진료버스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협회장은 “치협과 강원지부, 치병협의 긴밀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이주민을 위한 진료봉사가 신속하게 이뤄졌다”며 “국무총리가 이동치과진료버스에 직접 올라 둘러보는 등 치과진료봉사 현장을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져 의미가 아주 컸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재민 지원에 혼신을 다한 특수진화대와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치과계가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겐 정말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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