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이주여성단체 '탁아시설 마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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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이주여성단체 '탁아시설 마련' 지원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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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인권센터에 ‘아름다운 하루’ 수익금 전달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경선 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0일 개최한 ‘아름다운 하루’행사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과 대여치 기부금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한국염 이하 인권센터)에 전달했다.

인권센터는 국제결혼과 노동 등의 이유로 한국에 이주한 여성들의 인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주로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교육사업, 산전산후지원사업, 법률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대여치 김경선 회장과 이사진은 지난 2일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인권센터를 방문해 인권센터 한국염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인권센터 측은 대여치 기부금 전액을 인권센터 내 탁아시설 마련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권센터 한국염 대표는 “한국어 교실에 참가하는 이주여성들이 대부분 자녀를 동반해 참석하는데, 마땅한 놀이방 시설이 없어 엄마와 아이 모두 힘들게 수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탁아시설 마련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대여치 김경선 회장은 "우리의 새로운 이웃이 된 국제이주여성들의 현황과 인권센터의 사업에 대해 알 수 있던 좋은 계기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두 단체가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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