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간호학원생에 장학금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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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간호학원생에 장학금 지급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5.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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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실습 및 취업에 따른 장학금 지급…1인당 최대 50만 원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치과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의 일환으로 간호학원생 치과 실습 및 취업에 따른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치협은 16개 전국 시‧도지부와 한국간호학원협회로부터 지역별 대상자를 추천 받아 심사 후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총 장학금은 8백만 원 규모로 16개 전국 시‧도지부별 1명씩 선정해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전달한다.

지급대상은 ▲간호학원 간호조무사 교습 과정 중 380시간의 치과의원 실습 과정 이수에 서약하고 ▲16개 해당 지역 치과의원에 취업해 1년 이상 근무에 서약하고 3개월 이상 근무한 경우에 한정된다.

신청방법은 각 지부 등에 배포된 양식에 의거해 오는 6월 30일까지 치협 치무위원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간호학원협회 협회장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이번 치과 실습 및 취업에 따른 장학금 제도가 치과의료기관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치협 보조인력 문제해결 특별위원회 신인철 위원장도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치과 종사 인력과 협조가 잘 되도록 하는 정책 및 지원책을 계속 생산할 것”이라며 “특히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에 동영상 교육 콘텐츠도 풍부하게 구성하는 등 치협이 보여줄 확실한 역할을 기대해도 좋다”고 포부를 밝혔다.

치협 보조인력 문제해결 특별위원회 오철 간사는 “이번 장학금 제도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치협은 지난해 12월 20일 한국간호학원협회와 ‘간호조무사의 치과의료기관 취업 활성화와 간호학원생의 치과 교육 확대 및 실습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간호조무사 구인을 원하는 회원들이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https://goodjob.kda.or.kr/goodjob/index.kda)에 접속해 구인구직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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