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차 없는 여성 노동자의 건강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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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조차 없는 여성 노동자의 건강문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5.2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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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신문TV』 보건의료정책분야 릴레이 간담회 2…젠더와 노동건강, 무엇이 그들을 병들게 하는가? ep.1
『건치신문TV』 보건의료정책분야 릴레이 간담회 2…젠더와 노동건강, 무엇이 그들을 병들게 하는가? ① (제작=문수빈)
『건치신문TV』 보건의료정책분야 릴레이 간담회 2…젠더와 노동건강, 무엇이 그들을 병들게 하는가? ep.1 (제작=문수빈)

군대와 출산문제부터, 저출산, 육아휴직, N번방 사건, 공기업의 남성 지원자 점수 조작 사건, 일명 이대남까지 이어지는 한국사회 젠더 이슈가 터질 때마다 “여성 상위시대다”, 라던지 “이제 남녀 불평등이 있나?”하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실제로 대학진학률 등 학력 차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느끼는 것처럼 차이는 없어졌고, 오히려 여성들의 시험 성적이 월등해 역으로 남성이 차별받고 있는다던지 등 문제제기를 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젠더의 관점에서 여성 노동자의 건강 문제는 상대적으로 다뤄지지 않았고, 제대로된 통계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대부분이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에 기반한 문제, 대표적으로 모성보호라던지 재생산 관련한 문제만 표면화 된다.

여성 노동자의 건강문제는 사실 한국사회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인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 안에 ▲섹슈얼리티로 인한 감정 노동 ▲성폭력 등으로 중첩돼 나타남에도 이를 포괄적 시각에서 다루지 못하는데 있다. 

이에 본지의 건치신문TV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 그리고 한국산업구강보건원은 공동으로 ‘보건의료정책분야 릴레이 간담회’를 기획하고, 젠더와 노동건강 문제를 다뤘다.

인터뷰이로는 노동건강연대 대표이자, 건강과대안 책임연구원,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인 이상윤 선생을 초청, 2편에 걸쳐 사회‧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결정지어지는 젠더 간 차이와 건강효과와 사업장 규모, 노동환경의 질의 문제, 당장에 필요한 정책제안까지 포괄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영상은 링크(https://youtu.be/zhLXk2kcma8)나 배너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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