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 이하 부치)는 지난 9일 열린 제77회 구강보건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부산광역시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부치 한상욱 회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이병진 행정부시장, 부산광역시교육청 오승현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슬로건 하에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취약계층 구강 보건교육 및 예방 교육 등 부산 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쓴 보건의료인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이 시상됐다.
부치에서는 전상민 법제이사, 남형진 공보이사, 김병수 자재이사, 강형욱 보험이사, 김병기·이경호 대외협력이사, 최근락 기획이사, 윤동인 이사가 학생구강보건 유공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부산광역시 윤순희 사무관, 부산광역시 교육청 정경진 주무관, 모덕초등학교 김명희 보건교사, 장전초등학교 이정희 보건교사, 성소치과의원 김지원 치과위생사, 수치과의원 박지은 치과위생사에게 각각 감사장이, 경남정보대 치위생과에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부치 회원을 대상 '우리의 코로나 극복기' 이벤트의 시상이 진행됐으며, 이벤트에 참가한 사진과 내용을 담아 제작한 특별 영상을 시청키도 했다.
참고로 ‘우리의 코로나 극복기’ 이벤트는 부치에서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고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로 치과가족 사진과 ‘치과이름 N행시’ 또는 ‘코로나로 인한 에피소드’ 중 1개를 선택해 응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약 3주간 70명의 회원들의 참여가 이뤄졌으며, 부치는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게시물 3개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였다. 1등의 영예는 부산의료원 김부경 회원이 차지하였으며, 턱바로 치과의원 이영철 회원, 금강 치과의원 황영혜 회원이 각각 2등과 3등을 수상했다.
부치 차상조 부회장은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본회는 매년 부산광역시와 협력을 통해 시민 구강보건의 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만큼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며 이벤트로 진행했고, 회원들의 호응과 소통 덕분에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일선에서 시민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회원들을 행복과 즐거움,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11일에 부치와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와 함께 부산시민공원에서 ‘구강보건캠페인’을 열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구강건강 상담과 구강보건 교육 및 구강건강 체험터를 운영하고 구강용품을 전달하는 등 구강건강주간 행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