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는 즐거움 위해…틀니 관리 중요성 알릴 것”
상태바
“씹는 즐거움 위해…틀니 관리 중요성 알릴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7.01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철학회, 오늘(1일) 제7회 틀니의 날 기념식 개최…“방문치과진료 연구‧임상의 역량 강화 위한 학술활동 강화” 다짐도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오늘(1일)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오늘(1일)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오늘(1일)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구강건강 증진 도모 및 틀니(보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강악기능과 치아관리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2016년 7월 1일자로 제정된 틀니의 날은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보철학회는 이를 위해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노인 대상 구강검진 및 진료봉사 ▲캠페인 동영상 제작 등 온라인 홍보 ▲연령에 따른 틀니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 2년 간은 최소한의 대면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틀니의 날 개최에 대한 경과보고 ▲내외빈 소개 ▲축사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 곽재영 틀니의날TFT 위원장, 김성균 부회장, 최대균‧조인호‧정문규‧권긍록 고문 등 내빈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협회장,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김의성 회장, 마일재단 장애인진료센터 김우성 센터장, 대한구강생물학회장 옥승호 회장,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이기준 회장, 디지털치의학회 김형섭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김형준 회장, GSK 컨슈머헬스케어 심동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준성 회장
심준성 회장

먼저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이 인사말에 나서 “오늘 행사는 틀니 급여 적용 10주년을 맞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100세 시대, 유병장수 시대라고 하는데 국민들에게 최고의 보약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보철, 틀니의 유지관리를 위해 대국민 홍보는 물론 임상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학술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래 틀니는 7년 주기로 바꿔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어르신들이 장기간 효율적으로 씹는 즐거움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학술역량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디지털 치의학, 데이터 시대의 기술발전의 이점을 활용해 임상의 모두에게 틀니 유지관리를 위한 학술연구, 평생교육을 제공하며 국민 구강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치과급여 항목 신설을 위해 치협과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거동 불편자, 요양병원 입소자, 사회적 입원 상태인 고령자의 보철물 유지관리, 구강 위생을 위한 가정방문간호관리 등 새로운 형태의 진료 형태 변화에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올바른 틀니 관리와 정기적 치과검진은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바탕이다”라며 “틀니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대국민 인식개선, 건강한 구강관리를 생활화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GSK 컨슈머헬스케어 신동우 대표이사 등이 축사를 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아울러 시상식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최신아 과장에게 표창패가 박윤구치과의원 박윤규 원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GSK와 함께 의치세정제 및 부착제를 35개 기관에 1만5천개를 전달하는 물품기부식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