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건치TV, 보건의료 투쟁사 1편 업로드…'진주의료원 폐원' 역사 짚어
지난달 새롭게 런칭한 본지 '월간건치TV'에서 두번째로 선보이는 '그날 그 사건'이 업로드 됐다.
보건의료 투쟁사를 소개하는 '그날 그 사건'에서는 첫번째 '사건'으로 '진주의료원 폐원'을 다룬다.
'진주의료원'은 서부경남권 유일 지역 거점공공병원으로, 1910년 일제강점기 시절 세워진 관립 '진주자혜의원'으로 시작됐다. 1983년 재건축을 거쳐 도민의 건강을 돌봐 온 진주의료원은, 2013년 5월 29일 당시 도지사였던 홍준표에 의해 폐원 됐다. 건립 103년만의 일이었다.
폐원 과정과 이후 지자체(장)이 임의로 공공병원을 폐원하지 못하게 하는 이른바 '홍준표 방지법'이 마련되고, 2021년 진주의료원 재개원 확정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은 철저히 정치적이었다.
지금이야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어내면서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높아졌지만, 폐원 당시만 해도 공공병원뿐 아니라 공기업은 적자, 비효율의 대명사였고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효율화라는 이름의 민영화를해야한다는 논리가 먹히던 시절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날의 그 사건'에서는 진주의료원 폐원과 그 과정을 되짚으며 그 가운데 드러난 문제점, 득과 실, 평가 등을 다룬다.
영상은 링크(https://youtu.be/M3MZCPD4NlA)로 접속하거나, 메인화면 배너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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