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메드, 과기부 R&D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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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메드, 과기부 R&D 사업 '최종 선정'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7.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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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필름 공급형 치과용 지르코니아 3D 프린터 개발

사이버메드(대표 김철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지르코니아 3D 프린터’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기술 고도화 작업 중인 사이버메드의 'Ondemand 3D Zirconia Printer'
현재 기술 고도화 작업 중인 사이버메드의 'Ondemand 3D Zirconia Printer'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은 인공치아 최종 보철물을 프린팅을 통해 완성하는 것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지르코니아로 대표되는 세라믹 프린팅 기술은 정밀 적층 및 소결과 같은 후공정 과정에서 수축 변형으로 실제 치과에 적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또한 기존 레진 소재를 출력물로 하는 3D 프린터의 경우 형상제어 정밀도에 큰 한계가 있었으며 낮은 기계적 물성으로 인해 투명교정이나 임시보철물 치료에만 적용되고 있었다.

사이버메드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 영구보철물 출력이 가능한 치과용 3D Printer 개발을 위해 현재 수조에 한꺼번에 레진이나 파우더를 담아 출력하는 방식이 아닌 지르코니아 소재를 얇은 필름으로 한층씩 광경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사이버메드는 올해 초 한국재료연구소와 함께 세라믹 3D 프린터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번 과제 선정으로 제품화 기술개발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아 세라믹 3D Printer를 상용화 장비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이버메드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사이버메드는 기존 기술의 한계 극복 및 신시장 창출 가능성과 함께 소프트웨어 응용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필름공급형 지르코니아 프린터에 대한 기술 확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르코니아 보철물 출력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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