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AI 데이터 구축’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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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AI 데이터 구축’ 과제 선정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8.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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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주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지원 사업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8일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 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사업(연구책임자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 연구가 정부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밝혔다.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 사업.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 사업.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이하 NIA)에서 추진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0개 기관 포함 총 12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은 이번 과제 협약체결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약 17억 원의 정부 지원 연구비를 지원받고 자체 연구비 1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게 된다.

해당 연구는 공공 및 민간 인공지능 정보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치과 구내 임상사진 이미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 이용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총괄과제 책임기관으로서 치과 의료영상의 구축 및 이미지 분석 진행 상황, 인공지능학습 등 전 사업 과정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관리·감독을 하게 되며 과제 수행기관들은 총 4만 장 이상의 구강 내 임상사진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축된 이미지 데이터와 라벨링 데이터를 이용한 시범 학습 모델과 인공지능학습 시범 서비스를 구축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은 이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들에게 치과 관련 인공지능연구와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 헬스케어 데이터의 접근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연구책임을 맡은 양일형 교수는 “국내에서 인공지능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중요한 양질의 데이터들을 모으는 사업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치과교정 및 심미보철 부분에 있어서 인공지능 기반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플랫폼에 활용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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