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Check’, 3천대 판매… “단 2초만에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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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Check’, 3천대 판매… “단 2초만에 측정”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9.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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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임플란트 식립부터 최종 보철물 체결까지
Any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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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이 판매하는 ‘AnyCheck’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타진식 임플란트 동요도측정기로 정확하게 임플란트와 자연치 동요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AnyCheck’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올 8월 기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0대를 기록했다. ‘AnyCheck’가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는 기존의 자기주파 공명식과 타격식 동요도측정기의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환자에게 편안한 ‘AnyCheck’

기존의 자기주파 공명식 동요도측정기는 임플란트의 골 융합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임플란트에 체결된 힐링어버트먼트를 제거해야 했다. 또한 별도의 기구인 Smartpeg을 체결한 후 임플란트와 뼈의 결합강도를 측정해야 했다. 때문에 임플란트마다 힐링어버트먼트를 제거하고 Smartpeg을 체결하는 과정은 번거로움과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힐링어버트먼트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임플란트와 뼈의 결합이 약할 경우 임플란트가 힐링어버트먼트와 함께 제거돼 시술이 실패할 위험이 있었다. 이 문제들을 개선한 제품이 바로 ‘AnyCheck’이다. 

‘AnyCheck’는 힐링어버트먼트에 직접 접촉해 골융합 강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언제든 안전하게 동요도를 측정할 수 있다. ‘AnyCheck’는 일체형 임플란트를 포함한 모든 임플란트의 측정이 가능하며 기존 방식보다 적은 6회만으로 동요도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하는 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단 1.5초이며 강도도 약 30% 감소했다. 아울러 측정과정에서 고정력이 약하다고 판단되면 2회의 타진 후 자동으로 타진을 멈추고, 측정 허용각도가 벗어나면 측정을 하지 않도록 설정돼 있어 안전하다.

임플란트 유지 보수에 안정적인 가이드라인 제공 

‘AnyCheck’는 임플란트 식립 직후부터 최종 보철물 체결 이후에 이르기까지 언제든지 동요도 측정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임플란트의 유지 보수에 안정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임플란트의 동요도뿐아니라 자연치 동요도 측정은 물론 발치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nyCheck’는 로딩 시기를 결정해주기 때문에 임플란트 주위염을 조기에 진단할 수도 있다.

‘AnyCheck’는 타진봉을 힐링어버트먼트의 상단부에 임플란트와 수직으로 위치시키고 스위치를 누르면 0.5초 후에 타진이 시작되며 LCD 창에 표시된 측정값을 확인하면 된다. 힐링이 길면 실제 값보다 낮은 값으로 측정되고, 힐링이 짧으면 실제 값보다 높은 값으로 측정된다. 측정체에 직접 타진해 자연치나 임플란트 보철에도 측정이 가능하며 측정값으로 제공되는 IST Value는 ISQ Value로 사용자에게 익숙한 측정값을 제공한다. 기존의 자기주파 공명식 동요도측정기는 타격 강도가 높고, 횟수도 16회로 많아 임플란트와 치조골의 골 융합에 좋지 않았다. 이러한 단점을 모두 보완한 것이 ‘AnyCheck’이다. 

네오는 “‘AnyCheck’는 기존의 진동 주파수를 분석하는 RFA 측정방식 대비 측정이 3초 이내로 빠르고 간편한 장점이 있다. 또한 안전하게 IST Value를 제공하고 Healing Abutment에 직접 타진하며 측정 시 고정력이 약하면 2회만 타진하고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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