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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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 실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9.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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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장애인구강센터, 보건복지인재원과 ‘MOU’… 지난 5일부터 이론 및 실습 교육‘시행’
중앙장애인구강센터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인재원과 ‘MOU’를 맺고  오는 11월까지 ‘2022년도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을 실시한다.
중앙장애인구강센터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인재원과 ‘MOU’를 맺고 오는 11월까지 ‘2022년도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지역사회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이 치과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순회 및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을 하는 보건소·보건지소 치의료인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 이하 중앙장애인센터)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박광택 이하 인재원)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5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에서 시설‧재가 장기요양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순회·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수행 중인 치과의사, 치과공중보건의 및 치과위생사 등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취약계층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방법 제공을 목표로 하는 ‘2022년도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이론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교육방식에 더해, 구강보건의료 공공인력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구강관리를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참관 실습교육을 추가했다. 

인재원에서 진행되는 1일차 교육은 요양기관 입소자 등 구강건강 취약계층의 구강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방법, 검진 및 진료방법,  커뮤니케이션 등의 이론교육이 실시되며, 2일차에는 전국의 중앙 및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환자 응대 및 처치 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법, 전신마취 하 치과치료, 구강위생관리 및 구강보건교육 등의 내용으로 참관 및 실습이 진행된다.

중앙장애인센터 금기연 센터장은 “장애인, 노인 등 치과영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순회 및 방문 구강관리사업을 하는 보건소·보건지소 치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관리사업들이 체계를 갖춰 장애인 및 노인들의 구강건강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인재원 박광택 직무대행도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공공 구강건강관리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확대되기를 기원한다”며 “현장중심형 장애인 건강주치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의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구강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보건지소 기반 순회 구강건강관리사업’을 단계적 시행하는 치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2년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보건소·보건지소 치과의사와 치과공중보건의, 치과위생사 등을 대상으로 각각 2회씩 총 4회 실시될 예정이며 내년도에는 실시 횟수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중앙장애인센터와 인재원은 ▲장애인 구강보건정책 연구협력을 통한 정책변화 대응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및 예방분야 교육체계 구축 ▲장애인 구강보건사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류 및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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