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 치과계의 화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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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 치과계의 화두는?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10.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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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오는 29일 종합학술대회 '개최'… "장비 중심에서 사용자와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치의학으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가 오는 29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가 오는 29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치의학의 정의를 확인하고 치과계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분야를 소개하는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진보형)는 오는 29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구강보건’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2022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강연은 총 4명의 국내외 연자가 디지털 치의학의 정의부터 치의학 응용분야까지 탐색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고상백 교수의 ‘대전환 시대의 디지털 헬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하 서울대치의원) 이승표 교수의 ‘디지털 치의학이 우리를 어떻게 픙요롭게 할 것인가’ ▲University of Maryland, Alice Horowitz 교수의 ‘Health Literacy in the Digital Dentistry Era’ ▲National Institute for Public Health, Yuichi Ando 선임연구원의  'Visualization of Oral Health in Japan by using published national statistics’ 등의 강연을 통해 디지털 치의학을 장비 중심으로만 이해했던 치과계의 인식에 사용자와 데이터 개념을 더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더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혜안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주현정 연구원의 ‘구강건강문해력의 이해’ ▲아이센랩 최용삼 대표는 ‘구강가스검사의 원리와 데이터 활용’ ▲서울대치의원 조현재 교수는 ‘데이터 주도 예방치학’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서울대치의원 한동헌 교수는 ‘구강보건법의 개정 필요성 및 방향’,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류재인 교수는 ‘이동노동자 구강건강 실태 및 건강증진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 및 심포지엄과 함께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학 분야의 포스터 발표와 전공의 증례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진보형 회장은 “학회 구성원 모두는 선구자적인 역할로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았던 길, 혹은 미쳐 살피지 못했던 곳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는 이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학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치의학계가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주어진다. 사전등록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등록절차는 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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