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변협, 주요 현안 공동대응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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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변협, 주요 현안 공동대응 협약 체결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10.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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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의료인 폭행 방지법 등 국회 통과 위해 공조…공보‧홍보활동 협력 등 유대 강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이 주요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7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이 주요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7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 이하 변협)이 주요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개 단체는 지난 17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7월 7일 변협회관에서 ‘법조 및 의료인력 대상 테러행위 대응 공동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전문직 단체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연대 필요성에 공감.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조 및 의료인력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방안 공동모색’ 등 관련 논의, 입법 촉구는 물론 각 단체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정책공조, 홍보 및 공보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간단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 콘텐츠 제휴 등 정보공유, 학술대회 및 공청회 등 각종 행사 공동개최, 상호 참여 등 협력을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비의료인 사설 플랫폼문제와 마찬가지로 의료인에 대한 폭력 문제는 전문인들에게 큰 도전”이라며 “날로 심해지는 이러한 도전에 전문가 단체들이 우리의 권익을 지키는 것을 넘어 국민과 국가 모두 상생 가능한 길로 가기 위해 3개 단체가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개 단체가 법조 및 의료인력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방안의 공동모색, 상호 주요 사업, 정책 안내 등 홍보‧공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플랫폼 공공화’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공동대응해 가자”고 강조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단체들이 공동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연대하면서 전문가적 입장을 견지하며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의료인 폭행 방지를 위한 다양한 법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3개 단체가 연합해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변협 이종협 회장은 “법조인과 의료인들은 법치주의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각 단체의 역량과 기능을 기반으로 전문직에 대한 폭력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법조인과 의료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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