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스마일 RUN 페스티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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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스마일 RUN 페스티벌’ 대성황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10.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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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0일 열흘간 전국서 언택트로 진행…공식앱 통해 치과인 484명 등 대거 참여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2대 임직원들이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뒷편 제방길에서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개막식 겸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2대 임직원들이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뒷편 제방길에서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개막식 겸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돕기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비대면으로 전국에서 개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구강보건증진 행사로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과 참가비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치료지원이 필요한 구강암 등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러너블 공식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가한 인원은 총 484명으로 완주기록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를 추첨해 경품을 지급했다. 나만의 코스를 사진 또는 브이로그(VLOG)로 인증한 참가자와 10일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참가자, 전종목(하프+10km,5km)을 인증한 참가자 각 1명씩에게 아이패드가 경품으로 지급됐다.

또한 EVENT 참가상 20명과, SNS를 통해 스마일 런을 지인 또는 주변인에게 소개한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덴티움 전동칫솔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메인후원사 ‘메가젠 오프리케어 구강세트’와 구강관련용품 등 역대급 협찬으로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풍성한 기념품을 지급했다.

러너블 공식 앱으로 인증을 한 참가자
러너블 공식 앱으로 인증을 한 참가자

이외에도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에 따라 32대 집행부 임‧직원은 치과의사회관 뒤 송정 제방길에서 개막식 겸 스마일 런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신은섭 준비위원장은 “화창한 가을날에 임·직원들이 모여 개막식 겸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작지만 건강한 나눔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어 나름 의미가 있었다”면서도 “안타깝게도 다함께 모여 뛰진 못했지만 이 분위기로 내년에는 꼭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협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치과인과 함께라는 확장된 슬로건을 통해 치과계 가족들이 대거 동참했으며, 경기 불황임에도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메인후원사를 비롯한 치과계 업체 및 단체에 감사하다”면서 “덕분에 큰 행사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지난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총회 에서 구강보건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FDI 스마일 그랜트(Smile grant)’라는 영예로운 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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