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서울‧경북 수해지역 재난성금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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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서울‧경북 수해지역 재난성금 지원키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10.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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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정기이사회서 결정…10월 28일 자율징계권 공청회‧11월 9일 구인구직사이트 공청회
대한치과의사협회 2022 회계연도 제6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8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 2022 회계연도 제6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8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지난 18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2회계연도 제6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근 태풍 등으로 인해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과 경북지역에 재난 복구 성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서울지부와 경북지부에 응급복구 및 지원비 명복으로 각각 일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각 지부를 통해 파악된 구체적인 피해 상황에 따라 적절히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 8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강남·서초·송파·관악·동작·영등포구 등 지역 치과의료기관 중 54건의 침수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등 일부 치과의료기관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치협은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2022 사업예산에 재해성금 지원금 1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10월 28일…자율징계권 관련 공청회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전문가단체 공청회’ 관련 보고가 이어졌다. 치협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청회는 치협 이수구 고문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준래법률사무소 김준래 변호사가 발제를, ▲대한의사협회 정성훈 법제이사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회 주흥원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김형빈 윤리이사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진행된다.

11월 9일…구인구직 해결 방안 모색 공청회

이사회는 치과계 구인난 해결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의 활성화를 통한 효율적인 구인구직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30분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했다. ‘치과인’은 치협 32대 집행부의 최우선 민생현안으로 추진되어 온 역점 사업이다.

이번 공청회는 구인구직시스템 활성화 TF 신인철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치협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치협 정휘석 정보통신이사가 기조발표를, 강자승 TF 위원, 보조인력 문제해결 특별위원회 김중민·이정호 위원,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준우 치무이사, 치협 윤정태 재무이사 등이 패널로 나선다.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는 건전한 청구질서 조성 및 올바른 청구문화 확립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2년도 치과 건강보험 교육동영상 제작’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교육동영상 주제는 ▲건강보험제도 및 기본진료와 방사선 ▲보존 ▲치주 및 구강외과 ▲임플란트 ▲틀니 ▲TMJ ▲진료비 청구사례 및 산재, 자보 등이다.

또 이사회는 수상 대상 분야 확대 등의 주요 골자로 하는 올해의 치과인상 규정을 개정하고,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 개최 일정을 내년 2023년 2월 12일로 최종 확정했다.

이밖에도 ▲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과 학술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변경 ▲업체 구강세정기 및 전동칫솔 추가 추천 ▲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20주년 감사패 수여 ▲2022년도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연구과제 공모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참가 보고 ▲오는 12월 2일과 3일 2022회계연도 상반기 감사 일정 등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박태근 협회장
박태근 협회장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2022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과 예비 치과의사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을 위해 수고해 주신 담당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오는 28일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공청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협회장은 신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의료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돌아봐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신임 장관도 긍정적으로 답변을 했다”며 “좋은 변화의 기조를 느끼는 등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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