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 사회소통기금 마련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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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치, 사회소통기금 마련 ‘골프대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11.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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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총 4,700만 원 모금… 전용현 회장,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
제14회 경북치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제14회 경북치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이하 경북치)가 지난달 30일 청도 그레이스 C.C에서 ‘사회소통기금 마련 제14회 경북치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치 회원과 내빈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골프대회는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뉘어 3가지 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후 만찬과 함께 각종 지원금 전달식, 고액 기부자 기념촬영,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단체전 우승은 포항분회가 차지했다.

경북치는 “이날 골프대회까지 조성된 사회소통기금은 총 4,700여만 원”이라며 “경북치 사회소통공헌단’은 지정기부금 단체이기에 성금을 낸 이들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협회장,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이재목 학장,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 임원 및 경북치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임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치협 박태근 회장은 축사와 함께 태풍 피해를 입었던 경주와 포항 분회를 돕기 위한 지원금을 경북치에 전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북치 전용현 회장은 “휴일을 마다하고 사회소통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기꺼이 참석,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내빈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치 사회소통공헌단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회소통기금 1,500만 원을 기부한 경북치 권오흥 의장(왼쪽)과 전용현 회장.
사회소통기금 1,500만 원을 기부한 경북치 권오흥 의장(왼쪽)과 전용현 회장.

한편 지난해 창립된 ‘경북치 사회소통공헌단’은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과 상시 모금 중인 기부금 등을 활용해 이재민·보육원 의료봉사 및 치과대학생 장학사업, 캄보디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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