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치학회, 지난 25~27일 근관치료에 현미경 활용법 전달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는 지난 26일과 27일 오스템 세미나실에서 방글라데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현미경을 이용한 근관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Bangladesh Endodontic Society)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 회장을 비롯한 각 대학의 근관치료학 분야 6명의 교수와 1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남상치과 유기영 원장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민경산 교수가 연자로 나서 현미경의 기본 사용법, 자세잡기 등 기초부터 파절된 기구의 제거 등 심도 있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 앞서 7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25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 미세현미경센터를 방문, 현미경을 근관치료에 활용하는 과정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영 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와 우리 학회의 지속적인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연수회 책임연자인 민경산 교수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아직 현미경을 치과진료에 도입하고 있지 않은데 본 연수회가 큰 도움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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