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건치, 신임회장에 '박성표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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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건치, 신임회장에 '박성표 회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1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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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제27차 정총 열고 신임 집행부 구성 완료…사업 활성화 위한 3개 특위 신설도
인천건치는 지난 29일 인천 간석동 사무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인천건치는 지난 29일 인천 간석동 사무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회장 정갑천 이하 인천건치)는 지난 29일 인천 간석동 사무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정갑천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코로나19를 지나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점이고, 인천건치도 온라인 모임에서 복귀를 위한 대면 모임으로 전환을 시도하며 화요모임을 안착시켰다”면서 “정권교체로 인한 사회적 약자 관련 시정책 후퇴와 맞물려 인천의료원 민간위탁, 아동주치의제 사업축소 등 앞으로 인천건치가 풀어야할 과제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전체 회원 34명 중 출석 13명, 위임 11명 총 24명으로 성원됐다. 회장 인사말에 이어 ▲2022년도 사업평가 ▲재정결산 보고 ▲감사보고 ▲안건토의 ▲2023년 예산안 의결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보고에서 인천건치는 오랫동안 운영해 온 이주노동자 건강센터 ‘희망세상 진료소’ 사업을 정리하고, 플랫폼 형식의 진료방식을 강화하는 등 진료사업의 변화를 꾀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정갑천 회장은 “시대의 요구를 건치가 적극적으로 받아 온몸으로 이끌어 온 연대사업으로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될 때까지 15년 간 최선을 다했다”면서 “새로운 진료사업은 ‘엄마에게 희망을’ 사업처럼 치료 내용과 기준이 명확하고 한정해 시행하는 ‘플랫폼’ 방식을 강화하자고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천건치는 2022년 한 해 동안 ▲인천시민재단 ‘공익활동가 치과치료 지원사업’ ▲공익활동가 사회적 협동조합 ‘동행’ 치과지원 사업 ▲가정밖 청소년 지원사업 ▲치과주치의사업 ▲틔움과 키움 등 플랫폼 형식의 진료지원을 강화해 왔다.

또 인천공공의료포럼과 ▲제2인천의료원 걸립 추진활동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 유치 활동 ▲지방선거에 공공보건의료정책 제안 및 토론회 ▲연대서명 등 연대활동을 진행했다.

인천건치는 안으로는 일명 ‘화요모임’을 부활시키고 사무국 주최로 매월 첫째 주에는 전원회의를, 교양국 주최로 둘째 주와 셋째 주에 각각 자유 주제로 회원토론과 월례회를 여는 등 내부 결속을 다졌다.

이어 감사에서 박상태 감사는 사업의 온‧오프라인 전환과 진료방식 변화를 모색한 정갑천 집행부의 노력을 높이평가하면서도, 회원 감소를 아쉬움으로 꼽았다.

인천건치는 지난 29일 인천 간석동 사무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인천건치 신임 회장에 선출된 박성표 회원

"한 발 더 나아가는 인천건치로!"

안건토의에서는 신임 회장 및 집행부, 감사 선출이 상정됐다. 만장일치로 박성표 회원이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이어 오랜 기간 상임감사로 사명을 다한 이원주 감사가 사퇴하고, 박상태 감사가 상임감사에 관례에 따라 정갑천 회장이 당연직 감사에 선출됐다. 정 신임 감사는 박상태 상임감사와 함게 1년 간 감사직을 수행한다.

박성표 신임 회장은 “2023년 인천건치 회원 모두가 한 발 더 전진하며, 스토리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포부와 사업방향을 선포했다.

박 신임 회장은 전 회원의 국원화를 통해 사업 참여 공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무국, 사업국, 교양국, 편집국에 더해 ▲대외협력국 ▲주치의제위원회 ▲행사준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인천건치 신임 집행부 구성은 ▲사무국‧편집국 조인규 국장 ▲사업국 김광진 국장 ▲교양국 주재환 국장‧고영훈 부국장‧공형찬 국원‧이창호 국원‧이원준 국원 ▲대외협력국 최훈 국장‧고승석 부국장 ▲주치의제위원회 조남억 위원장 ▲행사준비위원회 김영환 위원장‧김유성 부위원장‧장인호 위원 등이다.

이를 위해 박성표 신임 회장은 가예산 승인과 내년 1월 신년회에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확정 등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1년 간 수고한 정갑천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정갑천 전 회장(오른쪽)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정갑천 전 회장(오른쪽)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정갑천 전 회장이 박성표 신임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정갑천 전 회장이 박성표 신임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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