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기초 복습‧오프라인서 심화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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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기초 복습‧오프라인서 심화 학습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12.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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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학술대회 1100명 운집 ‘성료’…가철성 보철 A~Z 총망라 참석자 ‘호응’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지난 11월 26일과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88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지난 11월 26일과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88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26일 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치과보철학,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다’를 대주제로 제88회 학술대회를 개최, 총 1천1백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참고로 대전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그리고 대전유성구를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축전을 보냈다.

보철학회는 실제 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이번에 개편된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사전 강의와 한중일 International session을 제공, 가철성 보철에 대한 기초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학술대회 당일에는 가철성 보철의 실전, 관리에 이르는 심화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으며, 국내외 가철성 보철 분야 저명한 연자들을 섭외해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였다. 

전공의 증례발표에서는 고령화가 가속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게 노인환자의 연하장애를 포함한 정신의학적 접근을 보는 노년환자의 가철성 보철치료를 다뤘다.

또 Special lecture, Panel discussion, Expert forum 등의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적인 국소의치,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의치, 임플란트 피개의치, 총의치는 물론 디지털 덴쳐로 불리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한 가철성 보철 치료 등 가철성 보철을 망라했다.

Master class에서는 지난 40년간 열정적으로 교육과 강연을 펼치고 또 우리나라 치과보철학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교류에 앞장선 서울대학교 한중석 교수가 강연에 나섰다. 

내년에 정년을 맞는 한 교수는 ‘40년지기 치과보철학과 함께할 미래’ 강연을 통하여, 선배들의 노력을 소개하고 또 후배들에게 갈 길을 제시하는 내용을 발표,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들의 구연발표, 포스터 발표, 우수보철치과의사과정 입학식이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울러 보철학회는 학술대회 기간 중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이 승인됐다.

전시장 모습
전시장 모습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먼저 듣고, 온라인에서 있었던 내용을 심화하여 토론하는 대면 학술대회로 기획했다“며 ”특히 가철성 보철과 관련하여 임상에서 만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얻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장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이준석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학술대회로 열렸는데, 여러모로 성황리에 끝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는 2023년 4월 15일부터 16일 까지 양일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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