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이하 경북치) 사회소통공헌단이 지난 10일 '찾아가는 진료봉사'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안동시 정하동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경안신육원'을 찾아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안동시치과의사회(이하 안동치) 박정호 회장과 경북치 전상용 총무이사, 이선영 간호조무사, 그리고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3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경안신육원 21명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치과검진과 우식치 레진충전, 유치발치, 스케일링 등의 진료를 시행하고 구강용품전달 및 구강위생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안동치 박정호 회장은 “아무래도 치과치료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경안신육원 원생들을 위한 이번 진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치 사회소통봉사단의 ‘찾아가는 진료봉사’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치 사회소통공헌단은 올 3월 울진 산불이재민, 8월 김천 사랑의 집, 9월 포항 태풍피해 이재민, 12월 안동 경안신육원 등 국내 진료봉사 및 성금기부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에 구강위생용품과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이전부터 진행해왔던 해외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