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개 구강보건사업에 '11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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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개 구강보건사업에 '110억 투입'
  • 김경일
  • 승인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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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불사업 홍보 2억3천만원 등…'2007년도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발표

 

보건복지부가 올해에는 110여 억 원을 투입해 8개 구강보건 중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복지부 구강보건팀(팀장 유수생)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2007년도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구강보건팀이 발표한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복지부는 올해 ▲치아우식증경험율 감소 ▲치아우식증유병율 감소 ▲치주질환유병율 감소 ▲노인치아건강수준 향상 ▲공공 구강보건 기본인프라 확보 ▲구강건강생활 실천 등 여섯 가지 목표을 제시했다.

또한 이를 위해 ▲치아홈메우기사업 ▲노인의치보철사업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지원사업 ▲학교 구강보건실 설칟운영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설칟운영 ▲노인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사업 ▲불소용액양시사업 ▲수돗물불소농도조정(이하 수불)사업 등 8개의 구강보건 중점사업을 벌이게 된다.

먼저 복지부는 15억7천여 만원을 투입해 전국 21만 명의 취학 전 아동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사업을 벌이게 된다.

또한 올해에도 만 7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노인 9천명을 대상으로 노인의치보철사업을 벌이게 되며, 올해부터 처음으로 전국 17개 보건소에서 65세 노인 1만6천명에게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69억9천여 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보건소 구강보건실도 대폭 새로 설치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보건소 11곳과 초등학교 48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66개의 구강보건실을 새로 설치, 이를 위해 17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도 올해 5곳을 새로 설치해 총 10개의 구강보건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복지부는 수불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비를 지난해 1억5천만 원에서 8천만원 증액된 2억3천만 원을 책정했으며, 수불 약품비 및 불소 첨가기 설치 지원을 위해 2억5천여 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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