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녀를 불문하고 미에 관한 욕구가 높아져 감에 따라, 치계에서도 심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임순호 이하 KAOMI)는 이같은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오는 3월 ‘아름다운 임프란트(Beautiful Implant)’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잠실 롯데호텔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국내외 임프란트학계의 내로라 하는 연자들이 대거 출동해 심미 임프란트 수복에 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KAOMI의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는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UCLA 치과대학 교수를 맡고 있는 Sascha A. Jovanovic 교수가 특별초청 돼 학술대회 둘째날인 4월 1일 하루종일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session 1-I want know!!!'와 'session 2-Beautiful Implant' 등 두 세션의 강좌와 매니아 특강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식립 후 노출된 Buccal thread 처치법’을 비롯해 ‘Flapless surgery의 적응증과 주의점'·‘하치조신경손상, 예방과 대책’이 다뤄지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름다운 임프란트를 위한 연조직·경조직 만들기’와 ‘심미임프란트 실패, 극복대책’ 및 ‘All ceramic zirconium abutment'를 이용한 심미임프란트’ 등이 소개된다.

또한 KAOMI는 이번 학술대회에 매니아 특강을 마련, 상악동 거상술과 즉시식립, Implant overdenture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집중적으로 노하우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술대회 둘째날에는 Sascha A. Jovanovic 교수가 종일 강연을 통해 ▲Bone Foundation for Esthetic Implant ▲Implant Design and Position ▲Soft Tissue Quantity and Quality for Beautiful Implant 등 임프란트 환경 및 설계를 고려한 심미수복의 새로운 지견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임프란트 환자의 유형별 상담법'·'임프란트 관련 재료와 약품이해' 등의 특강이 펼쳐진다.

KAOMI 임순호 회장은 “나날이 높아지는 환자들의 만족도 기준과 까다로운 법적 요구 속에서 임프란트 후유증의 예방과 대책, 상악동의 술식, 연조직 및 경조직 만들기, 즉시 식립의 노하우, 심미적 수복술 등 다양한 술식을 접하고 익혀나감으써 신뢰받고 존경받는 임프란트 의사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번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앞으로도 우리 학회의 발전에 큰 관심과 뜨거운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다음달 24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 10만원(비회원 15만원)이다.
등록과 관련한 문의는 학회 사무국(02-558-59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