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글로벌 수요 대응 '신공장' 부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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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글로벌 수요 대응 '신공장' 부지 매입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2.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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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내 약 4,500평 대규모 부지 확보… 내년 1분기 가동 목표
덴티스가 대구혁신도시 신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덴티스가 대구혁신도시 신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신공장 증설을 위해 1만 4761㎡(약 4,465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해당 부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내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덴티스 의료기기사업부와 인접해 있으며 덴티스는 임플란트 가공 및 후처리 설비 증설을 목적으로 제3의 신공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제1공장 임플란트 부문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총 270만 세트다. 이번 증설로 인해 추가 생산량을 더하면 임플란트 제품군 케파가 연간 1,000만 세트로 예상되면서 생산력이 약 3.7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덴티스는 임플란트 부문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이 약 544억 9,000만 원으로 지난 2021년 총 매출액 489억 6,0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덴티스는 신제품 출시와 직영영업 등 다양한 사업이 준비되고 있는 중국시장을 비롯해 신규법인을 통한 해외영업망 확충 등 향후 임플란트 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제적인 생산력 확대로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덴티스는 이번 부지 매입으로 신공장에 대한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하고 착공에 들어간 후 내년 1분기 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출시 예정인 치과 유니트체어(Unit Chair) 양산과 수술실 솔루션 관련 신사업을 위한 공간확보 차원에서 기존 공장의 생산라인도 함께 정비할 방침이다.

덴티스는 “신공장 건설을 필두로 기존 공장들도 재정비함으로써 임플란트 외에도 투명교정장치, LED 수술등, 치과 유니트체어 등 기존 사업군과 새롭게 선보일 수술실 솔루션까지 고려한 양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제품공급 및 원활한 시장대응으로 덴티스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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