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위해 투명하고 강한 치협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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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위해 투명하고 강한 치협 만들 것”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2.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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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박태근 후보 캠프, 지난 10일 개소식… 최남섭·박영섭 고문 위촉
박태근 후보
박태근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교대역 인근에서 ‘바른캠프’ 개소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바른캠프 황우준 사무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박태근 회장 후보는 “준비기간이 부족해 많은 공지를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치협이 책임을 져서 회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투명한 치협, 강한 치협을 만들겠다”고 짧고 굵은 출마의 변을 토로했다.

강충규 부회장 후보도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꼭 당선돼 차기인 제34대 협회장 후보에 출마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민정 부회장 후보는 “치협 홍보이사 시절 불법 사무장치과 척결을 위해 활동하면서 치협 대변인으로서 회원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잘 전달했고, 최근 임기를 마친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시절에는 여성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회무참여를 높이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단체인 치협의 부회장으로서 우리 치과의사들이 치과의사로서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다. 열심히 할 생각인 만큼 큰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강운 부회장 후보도 “한 가지만 말씀 드리겠다”면서 “우리 치과에서도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가 일어났었는데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의료광고 사전심의제, 가격표시 제한 법안 개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이강운 부회장 후보, 박태근 회장 후보, 이민정·강충규 부회장 후보.
(왼쪽부터) 이강운 부회장 후보, 박태근 회장 후보, 이민정·강충규 부회장 후보.

제29대 치협회장을 역임했던 바른캠프 최남섭 고문은 “박태근 후보는 우리 치과계에서 직선제를 과감하게 주장, 대의원총회에서 관철시킨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영섭 고문도 “치과계는 지금 추운 날씨만큼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가고 있다. 집행부는 집행부대로 통합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우리 치과계가 하나로 힘을 합쳐나갈 수 있게 하고 대외적으로도 강한 치협을 만들어 회원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임할 수 있개 필승의 각오로 박태근 후보와 함께 선거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석천 중앙선대본부장은 “보궐선거로 당선된 박태근 후보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다 이루지 못한 일들을 다음 회기에는 꼭 이뤄낼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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