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익 위해 치과계 현안 반드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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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익 위해 치과계 현안 반드시 해결”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2.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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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4번 김민겸 후보 캠프, 지난 13일 출정식 개최… 기업형 불법치과·비급여논란 해결 ‘약속’
김민겸 회장 후보
김민겸 회장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김민겸 후보가 지난 13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해결캠프’ 출정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치협 안성모·김철수·이상훈 전 회장, 대의원총회 윤두중 부의장, 김성욱 전 감사,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신은섭 회장, 이지나 전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허영구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김성옥 전 회장, 서울시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수석부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35대 회장단 선거 전성원·김영훈 당선자, 서울치대동창회 한성희 회장, 김병찬·박건배·김재영 전 회장, 단국치대동창회 맹명호 전 회장, 원광치대 동창회 양춘호 회장 등을 비롯해 치협과 서치 회장 후보 캠프에서도 격려차 방문했다. 

김민겸 회장 후보는 인사말에 나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 존중받는 치협을 만들 것”이라면서 “회원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회원을 위해 일을 하고 회원의 편에서 싸워온 치협의 깊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난 3년간 서치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2020년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SIDEX를 성공적으로 개최, 파산을 막아내는 등 우수한 회무성과를 거뒀다”며, 이밖에도 ▲비급여진료비 공개 및 진료내역 보고에 대한 헌법소원 ▲임플란트 3% 반품사태 철회 ▲힐링어버트먼트 사태 해결 ▲10년간 동결된 학생주치의사업비 20% 인상 ▲석션로봇개발을 위한 MOU 체결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김민겸 후보는 “언제나 치과의사의 편에 서서 치과의사들의 고민과 민원을 행동으로 해결해 온 이미지에 맞춰 선거캠프명을 ‘해결캠프’로 명명했다”고 밝히면서 ▲기업형 불법 저수가 치과문제 해결 ▲인력난 해결 ▲비급여가격 공개논란 해결 ▲기타 치과계 공공현안 해결 등 4대 분야 중점해결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김 후보는 “미래에 무엇을 하겠다는 공약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미래의 공약을 지켜갈 사람인지 아닌지는 어제 그가 한 말과 오늘 그가 하고 있는 일을 비교해 보면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예상치 못한 어떠한 현안이 생기더라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왼쪽부터) 문철·최유성 부회장 후보, 김민겸 회장 후보, 정영복 부회장 후보.
(왼쪽부터) 문철·최유성 부회장 후보, 김민겸 회장 후보, 정영복 부회장 후보.

정영복 부회장 후보는 “무엇보다 불합리한 행정업무를 간소화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아 활동하겠다”면서 “두 번째로는 치과의사 인트라넷 구축을 통한 회원들의 이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유성 부회장 후보도 “이번 선거가 치과계의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과계 세대간 갈등 해소 및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한 초저가 덤핑치과 문제해결을 목표로 후배세대들을 위한 수련기회 부족해결, 다양한 진로영역 개발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철 부회장 후보는 “현재 치과계 상황을 살펴보면 무분별한 가격경쟁과 불법행위로 인해 착한 동네치과들의 민원이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의료인으로써 최소한의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는 저수가 불법치과들에 대해 강력한 대처방안을 구상, 철저히 응징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민겸 후보는 이날 장재완 후보측에서 자신의 2천만 원 횡령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계약서와 세금계산서까지 있다"며 단 하나의 의혹도 있을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게 정말로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면서 장 후보측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경고하고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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