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겸 “최악 속 최고 성과…회원 지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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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겸 “최악 속 최고 성과…회원 지지 덕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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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서울지부 대상에 윤두중 전 의장‧치과의료봉사상에 스마일재단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는 지난 25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7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는 지난 25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7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25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7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8대 집행부의 3년을 결산하고 신임 39대 집행부 출발을 알렸다.

김민겸 회장
김민겸 회장

먼저 홍순호 의장은 개회사에 나서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회원을 위해 수고해준 38대 집행부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금년에도 의료법 개정안, 의료인 면허 취소법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료계 대의가 반영돼 합리적 결론 도출되도록, 또 서울지부 회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비급여 수가 공개 및 보고가 기각됨에 따라 국민 구강건강권 보장과 회원 권익을 보장하는 후속조치 마련에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며 “의료인 규제 법안 발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겸 회장은 인사말에서 38대 집행부 성과를 짚고, 지난 3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가운데 치러지면서 사회적 이슈로까지 부각됐던 SIDEX를 최악의 위기를 딛고 최고의 실적을 내며 온전히 치러냈다”며 “회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집행부 임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수가 인상 ▲간호조무사 취업과정 누적 330명 수강생 배출 ▲석션 로봇 개발을 위한 MOU 체결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 저지를 위한 헌법소원 등을 성과로 들었다.

강현구 회장 당선인

김 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에 대한 헌소가 기각돼 치과계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송구하다”면서도 “무한 수가경쟁으로 치과의사를 내모는 비급여 정책에 대해 헌소라는 가장 강력한 투쟁으로 맞선 서울지부의 노력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38대 집행부는 작은 걸음이나마 서울지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위기를 딛고 일어섰으며, 그 가운데 대응법을 터득하고 회원만 보고 달려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서울지부 발전의 자산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향후 서울지부를 이끌 39대 강형구 당선인에게 격려와 응원,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강현구 회장당선인은 “지난 3년간 서울지부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해 힘써준 38대 집행부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롭게 출범할 39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다는 각오로, 회비를 아끼고 회원 뜻에 부합하는 회무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수상한 윤두중 전 의장(왼쪽)
제31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수상한 윤두중 전 의장(왼쪽)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31회 서울지부 대상’은 윤두중 전 의장에게 돌아갔다. 또 ‘제21회 서울지부 치과의료봉사상’은 (사)스마일재단이 수상했다.

외부인사 감사패는 ▲서울서대문 경찰서 경제범죄수사3팀 김태영 경장 ▲서울지부 개원질서정립위원회 김규호 조사관 ▲서울시민건강국 스마트건강과 건강환경지원팀 한송희 주무관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이민학 사무관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보건특성화부 백기진 부장 ▲카이아이컴퍼니 최유나 PM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심사평가2부 박현옥 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보검급여부 김혜리 대리가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에는 서울지부 강호덕 전 재무이사, 권민수 학술이사,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이경선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감사패는 서울지부 염혜웅‧차가현 부회장, 노형길 총무이사, 강호덕 전 재무이사, 양준집 법제이사, 박경오 자재이사,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이경선 회장, 변석민 간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지부 및 구회 직원 표창에는 서울지부 황인성 팀장과 연선영 대리가, 공로패는 용산구회  故김수미 국장, 표창패는 강서구회 함봉옥 국장, 도봉구회 이주희 국장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서울지부는 전임 구회장과 모범 구회‧반회, 모범회원에 표창패를 전달했다.

제21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한 (사)스마일재단. 
제21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한 (사)스마일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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