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치의가 알아야 할 구강악안면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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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치의가 알아야 할 구강악안면감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4.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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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gh Cases Vol. 4: 구강악안면감염』 출간
『Tough Cases Vol. 4: 구강악안면감염』 표지
『Tough Cases Vol. 4: 구강악안면감염』 표지

네 번째 Tough Cases 시리즈 『Tough Cases Vol. 4: 구강악안면감염』이 나왔다.

37년간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해 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영균 교수와 조득원‧김형기 선생은 ‘골치아픈 증례들’을 모아 이번 시리즈를 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최근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술후 합병증으로서 감염을 피할 수 없게 됐는데, 치아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을 관리할 책임은 치과의사에게 있다. 그렇기에 구강악안면감염의 증상, 진단 및 치료를 이해하는 것은 환자에게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뿐만아니라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저자들은 이번 시리즈에 구강악안면감염 증례를 소개한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번 저서에서는 ▲1장 치과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골치 아픈 감염 증례들 ▲2장 참고문헌을 기반으로 감염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3장 최근 활발하게 증례보고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약물관련 악골괴사증(MRONJ) 개념 고찰 ▲4장 저자의 역대 감염관련 논문 소개 등 구강악안면감염에 대한 병인, 진단 및관리 등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한다. 

저자들은 “무균처치를 엄격히 수행하고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해도 감염은 발생할 수 있으며 외과적 처치와 무관한 교정치료, 보철치료, 보존 수복치료, 근관치료 후에도 감염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분야를 막론하고 치과의사라면 구강악안면감염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자들은 “구강악안면감염에 대한 전문 서적 및 참고문헌이 부족한 현재의 실정에서 본서는 구강악안면감염에 대한 최신 전문서적으로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구강악안면감염 관련 지식을 제대로 갖추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침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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