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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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4.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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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스템 대강당서 개최… 근관치료 전 과정에서의 최신 지견 나눠
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일 개최됐다.
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일 개최됐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지난 2일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사옥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Problem solving in endodontics with cutting-edge technology’라는 대주제 하에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세대학교 한상선 교수의 ‘Imaging feature of diseases affecting bone structure from the perspective of endodontic treatment’ ▲경희대학교 이진규 교수의 ‘깊은 우식 치아에서의 노출 치수를 위한 total capping method’ ▲남상치과 유기영 원장의 ‘Access, 근데 이제 현미경을 곁들인’ ▲일산병원 조신연 교수의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근관장 측정 방법’ ▲서울대학교 손원준 교수의 ‘Current updated concept of root canal irrigation’ ▲루나보존과치과 조성근 원장의 ‘Calcium silicate based sealer, more than root canal sealing’ 등의 강연이 펼쳐지는 등 근관치료 전 과정에서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전등록 오픈과 동시에 마감된 마이크로닉, 덴츠플라이시로나, 오스템 등의 핸즈온 코스에서는 근관치료 기구의 최신 동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강남루덴플러스치과 신동렬 원장과 연세자연치과 곽영준 원장의 Open Discussion에서는 ‘Trouble shootings for endodontic treatment’라는 주제 아래 근관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양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고 연자와 청중이 서로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진솔한 토론이 펼쳐졌다.

정일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단체뿐만 아니라 개원가의 관심을 모두 아우르는 학술 프로그램 구성에 주력했다”며 “관련 업체들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자문 및 의료신기술 등재 추진 등 향후 근관치료와 관련된 주도적 정책제안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대한치과보존학회와 함께 자연치아보존의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정책과제를 공모한 결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미정 교수와 경희대학교 오소람 교수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 전날인 지난 1일 오후에는 오스템 세미나실에서 임원 워크샵을 개최, 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근관치료학회 20여 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의 강의와 실습은 연세굿데이치과 박정철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을 담당한 조신연 기획이사는 “근관치료영역에서 치아 이식술을 포함한 수술적인 근관치료 시 상악동 거상술을 진행할 경우 도움이 되는 증례를 공유하고자 강의와 실습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근관치료의 영역을 확장하고 술식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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