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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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4.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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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서 230여 명 참석… 제20차 정기총회도 성료
장애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오스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장애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오스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영재 이하 장애인치과학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대강당과 제2세미나실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행사로 국내외 치과계 인사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술대회 첫날 대강당에서는 Antwerp University Hospital의 Luc Marks 교수가 ‘Challenges in Special Care dentistry’라는 해외특강과 함께 ‘중증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치료’라는 메인 주제 아래 ▲서울대치과병원 유수연 교수의 ‘장애인 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가’ ▲단국대죽전치과병원 김동현 교수의 ‘중증 장애인의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사항’ ▲단국대치과병원 도레리 교수의 ‘장애인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보철해법’ ▲부산대치과병원 오형진 교수의 ‘중증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와 예후‘ 등의 강의가 펼쳐졌다. 

Luc Marks 교수의 해외특강 장면.
Luc Marks 교수의 해외특강 장면.

치과위생사 특강이 진행된 제2세미나실에서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한청미 치과위생사의 ‘장애인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역할’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전수빈 치과위생사의 ‘발달장애인의 이해 및 치과진료 환경’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란희 치과위생사의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시설 및 장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강정민 교수의 ‘장애인을 위한 치과병원에서 감염관리’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양연미 교수의 ‘장애인 환자의 구강관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치과위생사 특강 장면.
치과위생사 특강 장면.

둘째날에는 특별히 ‘아시아장애인치과학회(AADOH) Session’을 마련해 장애인 치과진료에서의 전신마취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oty의 Shigeru Maeda 교수는 ‘General Anesthesia in Dentistry for Pati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를 주제로 일본에서의 사례를 살펴보았으며 이어 National Taiwan University의 Hsin-Ming Chen 교수가 ‘General anesthesia applied in people with special needs-What is the story in Taiwa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김은정 교수의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진정법’ ▲서울대치과병원 곽은정 교수의 ‘행동조절, 진정법, 전신마취 각각에서 나의 치과치료계획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유찬선 진료과장의 ‘장애인 치과운영을 위한 의과적 기반사항과 개설 경험’ ▲서울대치과병원 김지은 교수의 ‘장애인 환자에서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 시 필요한 검사’ 등의 강연을 통해 장애인 치료과정에서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제2세미나실에서는 14편의 자유연제 발표가 펼쳐졌으며 전북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김하영 선생 등 3명의 우수발표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자유연제 발표 장면.
자유연제 발표 장면.

춘계학술대회 이후에 진행된 제20차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치과학회 학술발전기금 후원에 대한 감사의 시간으로 故 김영진 교수에게 헌정한 영상을 시청 한 후 가족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故 김영진 교수 가족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故 김영진 교수 가족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재 회장은 “장애인을 위한 치료와 장애인치과학회의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온 김영진 교수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김영진 교수가 전해준 따뜻한 사랑과 의술의 정신을 잊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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