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월드미팅, 전 세계가 ‘튀르키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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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월드미팅, 전 세계가 ‘튀르키예’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5.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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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오는 12∼13일 이스탄불서 개최… 32개국 1,200여 치과의사·딜러 ‘참여’
‘Future of Digital dentistry’ 주제로 양일 간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 등 진행
전체 강의 세션 및 라이브서저리 실시간 생중계… 전 세계 어디서든 시청 ‘가능’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이목이 튀르키예로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오스템월드미팅’의 개최지가 이곳 튀르키예이기 때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 간 튀르키예의 경제 수도인 이스탄불 소재 힐튼보몬티 호텔(ISTANBUL HILTON BOMONTI HOTEL)에서 ‘오스템월드미팅 2023 이스탄불’을 개최한다.

‘오스템월드미팅 2023 이스탄불’이 오는 12일과 13일 양일 간 개최된다.
‘오스템월드미팅 2023 이스탄불’이 오는 12일과 13일 양일 간 개최된다.

오스템월드미팅은 지난 2008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해 꾸준한 역사를 이어오면서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태국 방콕과 중국 베이징, 상히이, 심천, 미국 LA, 이탈리아 로마, 러시아 모스크바, 일본 도쿄 등에서 행사가 열렸으며 올해는 튀르키예에서 또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쓴다.

오스템은 인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문명지대인 튀르키예에서 코로나19 극복 후 첫 오스템월드미팅을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 치과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유럽까지 더 넓은 시장을 향해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3년 만의 ‘오스템월드미팅’인 만큼 올해 행사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했다. ‘Future of Digital dentistry’를 슬로건 삼아 디지털 치과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과 토론, 세미나 등이 펼쳐진다. 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저명 연자들이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이어감으로써 참가자들의 학술적 욕구를 해소해줄 예정이다.

현장 참가국 및 참가자 규모는 전 세계 32개국 1,200여 명에 이른다. 개최지인 튀르키예는 물론 아시아(중국, 광동, 천진, 중동,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아 등)와 유럽(유럽총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미주(미국총괄, 캐나다, 칠레 등) 등 각 지역 법인이 이끄는 치과의사들과 딜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호를 다지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첫 날인 12일에는 오전에만 5건의 핸즈온 클래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의 박창주 교수와 이수영 원장, 미국의 David Chong 박사가 각기 ▲OneCAS-Guided Digital Transcretal Sinus Lift ▲Everything about OneGuide ▲GBR for Maximum Esthetic Results을 주제로 핸즈온 강의를 이끈다. 튀르키예의 Mehmet Cem Mekik 박사와 Mustafa Cihan YAVUZ 교수는 각각 ‘All-ON-X Cases with OneGuide Surgery’와 ‘GBR surgery guided by the Digital Guide’를 주제 삼아 실습 강연에 나선다.

오후에는 오스템 치의학연구원 조인호 원장과 김경원 원장이 주관하는 디렉터 미팅이 이어진다.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치과의사 임상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디렉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다 효과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저녁에는 ‘오스템월드나이트’를 통해 위로와 응원, 화합의 의미가 어우러진 축제의 무대가 펼쳐진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DJ 퍼포먼스, 군무 공연 등이 이어지며 먼 길을 달려 한 데 모인 치과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을 다짐하며 우호를 증진할 계획이다.

본 행사일인 2일차에는 다양한 학술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5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김경원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는 첫 세션에서는 박창주 교수가 ‘Through a keyhole, Look at the world - OneCAS system’에 대해, 미국 Zachary Papadakis 박사가 ‘Immediate Provisionalization and Nonfunctional Loading using Guided Surgery’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튀르키예 Esra ONDUR 박사가 좌장을 맡는다. 이 세션에서 튀르키예 Ismail Ondur 박사는 ‘How to improve the accuracy: Usage of osstem one guide systems at the limited anatomical sites’를 주제로 OneGuide 시스템을 활용해 임플란트 식립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할 예정이다. 이어 튀르키예 Özgür Bultan 박사가 ‘Protocols for Aesthetics Zone Management: From Planning to Prosthetic Reconstruction’을 주제 삼은 발표를 통해 심미성이 뛰어난 임플란트 수술사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세 번째 세션은 이탈리아 Marco Tallarico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 김용진 박사의 라이브 서저리로 꾸며진다. 김용진 박사는 OneGuide 시스템을 이용해 까다로운 케이스에서의 임플란트 식립과정을 공개할 예정으로 특히 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에서 진행되는 수술을 튀르키예 현지로 실시간 방송 송출하는 방식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인호 박사가 주재하는 네 번째 세션에선 미국의 Eugene Kim 박사와 칠레 Luis De Bellis 박사가 차례대로 강연대에 오른다. Eugene Kim 박사는 ‘Management of Mandibular Incisors Using Osstem's MS Implants and OneMS Kit’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하악 전치부 임플란트식립 노하우를 나눈다. Luis De Bellis 박사는 ‘Facial Driven Planning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심미성에 초점을 맞춰 임플란트 수술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은 헝가리 Árpád Joób-Fancsaly 박사가 좌장으로 나선다. 한국의 조용석 박사는 ‘Analog concepts for digitally guided surgery in posterior mandible’을 주제로 하악 구치부 임플란트식립 노하우를 공유하고, 크로아티아 Darko Božić 교수는 ‘Performance of TS III implants in horizontally regenerated bone’을 주제로 골 안정성의 관점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강의 세션은 덴올TV와 유튜브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현지 시간에 맞춰 강연이 진행됨에 따라 한국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24시까지 방송이 계속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세 번째 세션의 라이브 서저리는 덴올TV 기술진이 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에 중계시스템을 설치하고 튀르키예 현지에 생생한 화면과 강연을 역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스템 이경배 덴올방송기술실장은 “대륙 간 실시간 영상전송 솔루션을 비롯한 자체 보유 기술력으로 한국에서 진행하는 수술장면을 이스탄불 행사장까지 영상손실 없이 FHD급으로 송출할 계획”이라며 “13일 본행사 전체 프로그램을 덴올TV와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만큼 전 세계 치과인들이 어디서든 현장감 있게 오스템월드미팅의 알찬 강연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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