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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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 ‘취임’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5.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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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안정성‧효율성 등 경영원칙 ‘제시’…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거듭날 것”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4일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4일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4일 8층 대강당에서‘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서울대 유홍림 총장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권호범 장, 전임병원장, 전임학장 등을 비롯한 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제6대 구영 병원장이 이임하고 제7대 이용무 병원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지난 4월 21일 제7대 병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제6대 구영 병원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코로나19 등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구강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향후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무 신임 병원장도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장기화된 경기침체가 전반적인 경영여건 악화로 이어졌고 각종 정부정책의 변화는 의료기관의 경영에도 중대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명성‧안정성‧효율성 등을 경영원칙으로 삼아 임기 내 서울대치과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용무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 발전 방안으로 ▲1:1 임상교육체계 구축 통해 향후 2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의료인 양성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는 시흥서울대치과병원 역할 정립 ▲공익과 효율을 모두 충족하는 경영모델 확립 ▲국내외 공공구강보건의료사업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 ▲적극적인 의료정책 지원 및 수행을 통한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위상 제고 등을 제시했다.

6대 구영 병원장(왼쪽)과 7대 이용무 병원장.
6대 구영 병원장(왼쪽)과 7대 이용무 병원장.

특히 이 병원장은 “병원장 역할을 부여받으며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구성원들 간 상호신뢰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실천의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치과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24일부터 시작된 이용무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23일까지 3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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