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발! 성공 개최 자체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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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 성공 개최 자체가 중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3.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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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HODEX 2007 대회장 광주시치과의사회 김낙현 회장

 

광주시치과의사회 주관으로 다음달 28일∼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전북치과의사회 공동 주최의 첫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HODEX 2007)가 개최된다.

이에 최근 광주 상무지구 인근 호텔 커피숍에서 HODEX 2007 학술대회장인 광주시치과의사회 김낙현 회장을 만나, 준비상황 등을 들어봤다.

아래는 김낙현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편집자


HODEX 2007의 취지는?
예전부터 호남권 치과가족들의 학술증진과 지역간 교류 확대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요구가 강해왔다.

HODEX 2007은 훌륭한 연자를 모셔서 공부도 하고, 3개 지부가 화합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대학과 개원가와의 괴리감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권역별 학술대회 중에는 가장 출발이 늦다.
앞서 얘기했지만, 요구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다만, '장소'가 마땅치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다행히 작년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건립돼 현실화될 수 있었던 것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가 빨리 건립됐으면, 출발도 더 빨라지지 않았겠는가?

언제부터 호덱스가 논의됐나?
내가 취임한 첫 해(2005년)부터 논의가 시작됐고, 작년 3개지부 이사회를 통과해, 작년 6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렇듯 큰 행사를 처음으로 하다보니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임원들이 1년여에 걸쳐 헌신적으로 준비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몇 명이나 참가할 것으로 보나?
광주와 전남, 전북 3개 지부 회원이 합쳐서 1200∼1300명 정도 된다. 90% 이상의 등록, 80% 이상의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금(3월 4일 기준)까지는 60% 정도가 등록을 한 상태다. 이대로라면 목표가 무난하리라 본다.

그 밖에도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3개 지역 4개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치과대학 학생, 치과지자재업체 관계자 등까지 포함하면 4천여 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본다.

연자들은 어떻게 구성했나?
사실 이 부분이 많이 어려웠다. 지역 4개 대학별로 적절히 밸런스를 맞춰서 연자를 초청해야 하는데, 너무 훌륭하신 교수님들이 많다보니…. 그래서 아에 연자진에서 4개 대학 교수는 배제했다.

가족 프로그램 등은 미흡한 것같다.
인정한다. 처음 준비하다 보니 가족 프로그램 등 보다 세심한 배려까지 생각하지 못했다. 첫 출발인 만큼 내실 있고, 성공적으로 치루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본다.

행사장 구조와 기자재 전시회는?
1층에 기자재 및 포스터 전시회장이 마련되고, 2층이 소강의실, 3, 4층이 대강의실이다.

기자재 전시회는 지역 치과기자재협회의 도움을 받아 2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향후에는 어떻게 되나?
해마다 할 것인지, 격년으로 할 것인지, 또한 전남, 전북지부가 장소문제 등이 있어 지부마다 돌아가면서 할 것인지 등 확정된 것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매년 지부별로 돌아가면서 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출발인 올해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참가했냐 이니 만큼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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