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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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향상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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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26회 종합학술대회 열려

치과위생사들 간의 친목과 치과계내 치과위생사의 역할 제고를 위한 제4회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 제26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번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 학술대회에는 'Well Being 사회의 건강한 직장문화-성희롱 예방'을 주제로 한 일하는여성아카데미 이혜심 운영위원의 특별강연과 국립의료원 치과 허원실·이정현 실장의 '얼굴의 Total design과 치과영역에서의 보톡스와 필러의 이용' 등 3개의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우희선 회원(서울시립보라매병원 구강외과)의 '장애인의 이해 및 구강건강 관리', 남정란 회원(조선 치과병원 소아치과)의 '치열 교정환자의 진료 만족도' 등 6편의 자유연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그랜드 볼룸에서는 구강위생용품 및 기자재, 치과위생 관련 도서 전시회와 테이블클리닉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기도 했다.

▲ 치위협 배수명 회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오전 10시 30분에는 1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재연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막식이 개최됐다.

문경숙 회장은 대회사에서 "사회 전반에 일고 있는 Well Being의 붐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이 시대의 최고 화두가 되고 있다"며, "치과분야 또한 보다 질 높은 수준의 예방과 처치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어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 회장은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계의 핵심 인력으로서 그 역할에 만전을 기한다는 자세를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급변하는 치과계에 부응하는 치과위생사로서 자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근태 복지부 장관의 치사와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과 치협 정재규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각종 시상식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김범수씨의 공연 등 'Dental Hygiene Festival'을 통해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으며, 오전 9시 30분에는 남자치과위생사회가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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