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최초 여군 부사관 7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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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최초 여군 부사관 7명 탄생'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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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합격자 발표…장민영 후보생 수석 합격

 

대한민국 최초로 7명의 치과위생사 여군 부사관이 탄생했다.

대한민국 육군본부는 올해 특수 부사관 모집에서 처음으로 치과위생사를 포함시킨 바 있으며, 40명의 지원자 가운데 1,2월 필기·면접시험에 합격한 최종 7명의 명단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치과위생사 역량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되는 육군 부사관에 최종 합격한 주인공은 장민영·김한나(이하 동남보건대 졸), 정모니카(여주대학 졸), 최지혜(김천대학 졸), 장현경(가천의과대학교 졸), 박은선(서울보건대학 졸), 윤샛별(대전보건대학 졸) 양이다.

특히 장민영 후보생은 치과위생사를 포함한 전체 육군 부사관 합격자 94명 중에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해 치과위생사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장민영 후보생은 “첫 도전이기에 감수해야 했던 어려움 속에서 이뤄낸 값진 결실이 매우 기쁘다”면서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치과위생사 부사관은 일반 공무원직 9호봉, 부사관 6호봉의 대우를 받게 되며, 20년 복무시 연금혜택과 군의료시설이용·국립묘지사용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육군본부는 오는 5월에도 치과위생사 여군 부사관을 선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육군 내 치과위생사 전문인력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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