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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전북 고창·부안서 국회의원 당선신동근·이재용 등 나머지 5명은 아쉽게 탈락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05.05 00:00

치과의사 김춘진 원장(경희 치대, 76 졸)이 지난달 15일 치뤄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고창·부안 지역구에 열린우리당으로 출마, 투표율의 36.3%인 23,328표를 얻어, 새천년민주당의 메가톤급 중진의원인 정균환 후보를 4,124표 차로 따돌리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김춘진 당선자는 대한보건협회 부회장,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모임 총재를 역임하는 등 지난 30여 년간 보건복지분야 활동과 각종 의료봉사 활동을 왕성하게 진행해왔으며, 향후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위 소속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여 치과계 입장을 국회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애초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됐던 신동근 원장은 역대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단점과 유명세에 밀려 21.563표를 얻는데 그치면서 5천여 표 차로 아쉽게 떨어졌다. 또한 대구 중남구 지역에 출마한 이재용 원장도 막판 박근혜 바람과 지역주의의 벽을 넘지 못하고 41,621표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셔야 했다. 민주당의 김영환 의원도 안산 상록갑에서 3선을 노렸으나, 투표율의 26.1%를 얻는데 그쳐 1위인 열린우리당 장경수 후보에 1만2천여 표의 큰 표차로 낙마했다.

그 밖에 울산 북구에 기독당으로 출마한 염동옥 원장과 전주 덕진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황인택 원장도 정치입문에는 실패했다.

강민홍 기자  rjunsa@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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