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보철 향한 회원들의 갈망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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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보철 향한 회원들의 갈망 풀었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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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보철학회 정문규 회장

 

▲ 왼쪽부터 허성주 총무이사, 정문규 회장
성황이다. 축하드린다.
오스템미팅과 일정이 겹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작년보다 오히려 더 늘었다. 젊은 회원들이 많이 온 것같고, 반면 스텝 참가가 기대치에 못미쳤다.

정통보철과 최신경향을 적절히 배합해 프로그램이 좋았던 것같다. 온라인 교육 시행도 참가자 증가에 한 몫 한 것같다.

이번 대회 특징은?
일단 임플란트 일변도 보다는 정통보철에 비중을 많이 뒀다. 이곳저곳에서 다 임플란트를 하다 보니, 보철학회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젊은 회원들이 많이 온 걸보니, 본연의 정통보철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해외연자 특강도 3명이나 연자를 초청했고, 보철 교합의 세계적 권위자인 Carlsson 교수나 McLaren 교수 모두 좋은 강연을 펼쳐줬다.

대회 운영도 깔끔한 것같다.
내용의 중복없이 간결하게, 진행되도록 미리 리허설을 거쳤다. 또한 대회 운영의 레벨을 높이기 위해 등록을 전문업체에 맡기는 등 외국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회가 끝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기술적 문제부터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학술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할 계획이고, 결과를 추후 학술대회 운영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다.

추계학술대회는 언제 열리나?
11월 23일∼24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추계학술대회 때는 ITI 위원이자 심미보철 분야의 대가인 스위스 제네바대학 Balser 교수를 해외연자로 초청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한마디.
온라인교육 덕분인지 신입회원이 최근 2달간 80명이나 가입하는 등 대폭 늘었다. 이번 대회 심포지움 강연도 온라인에 올릴 계획이다. 이후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더 많은 젊은 임상의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그리고 2009년은 보철학회가 50주년이 되는 해다. 올해부터 준비해 성대한 축제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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