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당연직 여성부회장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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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당연직 여성부회장 시대’ 연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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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정총, '정관개정 소위 구성' 승인…강금실 초청강연도 ‘성황’

 

▲ 지난달 28일에 열린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기총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경선 이하 대여치) 제21차 정기총회 및 작은음악회가 지난달 28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08명의 대여치 회원이 참석했으며,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대한치과의사협회 김재영 부회장·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등이 자리해 대여치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여치 김경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여치는 그동안 사회 환원의 봉사 활동과 함께 의료인으로서의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관련 단체와 함께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여치는 정기총회에서 10년 이상 정회원으로 만 70세 이상 회원들의 연회비를 면제하는 ‘원로 회원 우대조항’과 치협 선거제도 개선에 따른 정관 개정을 위한 ‘정관개정 소위원회 구성’ 안을 통과시켰으며, 2006년 결산·회무 및 감사보고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여치 총회에서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특별 연자로 초청돼 ‘전문직 여성의 사회 활동과 역할’에 대해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강 전 장관은 강연에서 사회 공공적 입장에서 요구되는 여성 리더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여성 리더쉽 강화를 위한 몇 가지 방안 등을 소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 날 총회에서는 미시간치과 권소란 원장·부산진구 보건소 김미자 사무관·구로구 치과의사회 심경숙 회장·의정부 치과의사회 김경미 회장·유성희 강원지부장·정송란 광주지부장·강금실 변호사 등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대여치는 총회가 끝난 후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첼로·클래식 기타 연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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